생각이 많은 밤.

그래 솔직히 말해서 그의 임기 동안에 그를 그다지 지지한 편은 아니었다.

그리고, 그의 임기의 5년이 성공보다는 실패 쪽에 가까웠다고 생각하고,
그렇게 된 이유가 환경 뿐만 아니라 그에게도 있다고 생각한다.

그렇지만, 전두환과 노태우 이후에, 김영삼 정부의 약간의 성과와,
그 이후 김대중,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이 나라의 정치가 어느 정도는
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었던 것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,
최근 1년 반의 MB 정권에서 알게 되고 나서는,

그의 임기 동안의 그에게 보내는 불평보다 더 큰 불평을 자신에게 보냈어야 하는 것이
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.

생각이 많아지는, 답답한 밤이다.

by 키키 | 2009/05/30 00:24 | 일상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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