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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, C++, Java 다음에 배울 만한 언어... 컴퓨팅

C, C++, Java 다음에 배울 만한 언어...

'언어는 사고를 지배한다'는 말이 있다.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밍 언어도 프로그래머의 사고를 지배한다.
C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C 언어로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코딩 방식 근처에 머물게 되고,
Lisp을 사용한다면 Lisp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코딩에 익숙하게 된다.

그래서 사실 1년에 새로운 언어를 하나씩 배우자는 얘기도 있는데,
한편으로 생각해 보면, 가능하면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.

1. 프로그래밍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언어여야 한다.
2. 어느 정도 실질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언어를 배운다.

당장 생각나는 프로그래밍 언어군으로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들 수 있겠다.

1. P로 시작하는 스크립트 언어 중에 하나를 배운다.
Perl, Python, PHP 등이 있을 것 같은데, 이 중에서 새로 배운다면 Python이 가장 좋을 것이다.
이 중에서는 언어의 문법이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한다. Dynamic Typing을 제대로 느껴볼 필요가 있다.
P로 시작하지는 않지만, Ruby도 이 범주에 넣을 수 있겠다.

2. Functional Programming 언어를 배운다.
LISP부터 시작하여 한 계보를 형성하고 있는 언어군이다.
LISP보다는 Scheme 혹은 Haskell이 어떨까 싶은데,
이 중에서 새로 배운다면 Haskell이 좋을 것이다.
개인 취향일 수 있겠으나 LISP 계열의 언어의 괄호는 그닥 취향이 아닌 듯 하다.
어쩌면 Haskell보다 쉽게 구해서 쓸 수 있는 것은 F#일지도 모르겠다.

3. 중요하고 무척 실질적인 언어를 하나 빼먹었다.
SQL. 단지 SQL이 무엇인지 맛만 보는 수준이 아니라,
SQL을 실제 작업에 사용하면서 일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느끼지 못하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.

* 뱀다리:
가끔은 언어에 대해서 말 많은 사람을 보면,
과연 C, C++, Java로 프로그래밍을 얼마나 해 본 사람인지 의심이 들 때가 있다.
아니, 꼭 C, C++, Java가 아니어도 좋다.
몇 페이지 분량의 프로그램 코드나, 학교 숙제 정도의 분량의 코드를 작성한 수준으로
어떤 언어를 안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이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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